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 감상후기 ( 스포 O )

스즈메의 문단속_ 한국 23년 3월8일 대개봉

스즈메의 문단속

장르 : 재난, 액션, 판타지, 로맨스

원작, 각본 : 신카이 마코토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콘티, 색채, 편집 : 신카이 마코토

제작 : 코믹스 웨이브 필름

등급 : 12세 이상 시청가

 

 

◆ 스즈메의 문단속 _ 줄거리

시골에 살고 있는 스즈메는 등교길에서 폐허를 찾고 있는 소타를 만나게 된다.

소파의 신비로움에 끌리게 된 스즈메는 학교에 가던 길을 멈추고 소타를 뒤따라 페허로 가게 된다.

그곳에 소타는 없고 웬 문이 하나 있었는데 그 문을 열어보니 신비로운 곳이 펼쳐졌다. 하지만 들어가도 갈 수 없는 곳이었고

 

 

이상한 고양이 석상을 발견한 스즈메는 이상한 것을 느끼고는 이내 학교로 돌아간다.

학교에 돌아가서 보니 폐허 쪽에서 다른 아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이상한 검은 재앙 같은 것들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는데

스즈메가 다시 문으로 가보니 소타가 혼자가 문을 막고 있었다.

 

알고 보니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지진을 일으키는 재앙을 막기 위해 문단속을 하고 다니던 사람이었다.

그 후 소타는 다이진(고양이)에 의해 의자로 변하게 되어서 스즈메와 함께 재앙을 막고 몸을 되돌리기 위해서 

다이진을 뒤쫓아 도쿄에 도달하게 되는데....

 

◆ 스즈메의 문단속_ 정보, 관람 포인트

작년에 일본에서 첫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23년 3월 8일 한국에서 첫 개봉과 동시에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익히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알려진 신카이 마코토가 날씨의 아이 이후로 선보이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이기 때문이다.

익히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로 엄청난 사랑을 받아왔던 감독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만의 짙은 색이 엿보이는 작품의 스토리와 연출을 볼 수 있었다.

음악에는 역시나 함께 작업한 레드윔프스가 함께 작업하여 음악과 어우러진 장면들의 연출에서 관객의 눈을 사로잡게 하였다.

신카이 마코토에 말에 의하면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와는 별개로 독립적인 세계관을 가진 스토리라 했지만

 

 

 

천재이변으로 인한 재난, 10대 청소년, 가출청소년 외에 많은 부분에서 신카이 감독 작품의 공통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나 이번 스즈메는 초반부터 재난이 등장시키면서 주된 이야기의 핵심인 지진을 돋보이게 보여준다.

문단속이라는 매개체로 아무렇지 않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만남이라는 소중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일본만큼 지진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일본 대부분의 국민들은 지진의 아픔을 겪어 왔기 때문에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지 않았을까 라는 예상을 해본다.

 

◆ 스즈메의 문단속 _ 리얼 후기

역시나 신카이 마코토라 볼 수 있는 엄청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앞의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 작품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사건의 문제가 등장하면서 긴박함을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한 층 한 층 쌓아올라 클라이맥스를 장엄하게 보여주는 부분이 다소 약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진을 찾으러 다니면서 정을 나눴던 사람들,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모든 일반 사람들을 보여줘서

그런 사람들 한 사람들의 소중한 만남 그리고 일상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옴니버스씩으로 보여주고 거기서 끝이었기 때문에 감정을 끌어당기기엔 부족하지 않았다 싶다

그리고 이번 스즈메에서는 괴수와 액션씬들이 등장한다. 신카이 마코토 영화에서 처음 보게 된 이형들이라 

그러한 부분들이 새롭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개연성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진(고양이)과 티키타카 하는 모습들에서 너무 재미있었고 연출이 역시 탑이다.

동일본 지진 때의 사진인데 위 장면이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즈메를 만들면서 콘티 때문에 정말 많은 힘듦을 가지고 만들게 된 작품이라고 하는데

과연 스즈메 다음에는 어떤 작품을 가지고 올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