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운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예고편도 유튜브를 통해서 업로드되었는데요
이번 예고편에서는 전과 달리 의문이었던 '흰 고양이'와 '작은 의자'의 의문점에 대해서도 풀렸고
얼굴이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남주의 모습과 성우진들의 목소리, 그리고 공개된 레드윔프스의 대표곡이 공개가 되어
' 스즈메의 문단속'에 대한 관심이 보다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당장 오는 11월 11일에 개봉된다고 하는데요!
한국은 내년 1분기는 돼야 개봉되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동시 개봉은 안되나? )
그래서 오늘은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 3개를 보면서 공통점 8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이 3개의 작품의 어떤 공통점이 숨어 있는지 한편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여자 캐릭터 묶음머리
메인 여자 주인공 캐릭터들이 전부 머리를 묶고 있다는 점입니다!
너의이름은의 미츠하의 경우 뒤로 가면 단발로 머리 스타일이 바뀌지만 첫 등장에서는 머리를 묶고 있는 캐릭터로 나오지요
다들 일괄된 스타일은 아니지만 다들 머리를 묶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으로 볼 수 있겠네요!
이번 스즈메는 포니테일로 시원하게 묶었네요!
그리고 작품을 다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여주들은 무조건 묶고 등장하지 않고 상황이 더욱더 극적으로 상황이 갈수록
머리를 풀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폰의 사용
3작품다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한 컷에 스마트폰을 close 해서 보여줄 정도로 현대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치, 달력, sns 등등 을 활용하는 모습을
여과 없이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이야기가 우리의 일상에 더 접목되어 있는 것 같아 더 밀접하게 이야기를 집중하며 몰입도를 올려 주는 것 같습니다.
( 반대로 나츠메 우인장의 작품에서는 이런 전자기기의 사용이 없는 걸로 유명합니다 )
3. '문'의 소재
각 애니메이션에서는 모두 다 '문'이라는 소재가 등장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 에서는 장면 전화의 요소로 잘 사용됐는데요 독특한 연출법으로 뭄이 열리는 장면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날씨의 아이는 문이라는 개념이 살짝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신사처럼 생긴 저것이 경계의 역할로 영화에서 사용되어 문의 역할을 대신하는 존재체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즈메의 문단속에서는 대놓고 이제 '문'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한 것을 보면
신카이 마코토에게 '문'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지네요!
4. 달리다
달려가는 장면을 뺄 수 없겠더라고요 항상 열심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스즈메의 경우도 영화가 개봉해서 보면 아마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열심히 달려가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고편에서는 남주를 좇는 모습으로 살짝 등장하는데요 신카이 마코토는 달리기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날씨의 아이는 보다 남주가 달려가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요
8가지 공통점을 찾다 보니 생각 든 건 너의 이름은 과 스즈메가 좀 더 공통점이 많다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의 아이는 좀더 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신카이 마코토가 만들었다고 할까요..? ㅎㅎ
5. 자연재해 그리고 물
일본은 쓰나미와 지진이 많은 나라로 유명하죠. 그만큼 작품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잘 드러나게 만드는데요
일본 사람들은 누구나 다 겪을 이러한 재해현장을 작품에 드러나게 하여 일본의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너의이름은에서는 행성의 충돌로 마을 하나가 없어졌다던지
날씨의 아이에서는 물에 잠긴 도쿄
문단속에서는 아직 어떤 재해가 일어날진 모르겠지만
'물'이라는 소재의 등장은 역시 빼놓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6. 빨강
너의 이름은에 등장했던 빨간 기본으로 머리를 묶는 씬이 스즈메에서도 이렇게 오마주가 되어 또 등장하게 될 줄 몰라서
반가웠습니다. 너의 이름은 에서는 아예 빨간 끈이 소재가 되어 나왔지만 스즈메에서는 단순히 머리를 묶는 용도인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신카이 감독이네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들 정도니
관객에 머리에 기억에 남게 하는 데는 먼저 성공했네요!
날씨의 아이에서는 마지막에 히나가 교복 리본이 빨간색이었다 말고는 등장이 따로 없었던 거 같았습니다
7. 상처 입은 주인공 , 어른과의 대립
지금 보니 주인공 3명 다 얼굴에 빨간색이 있네요
여주인공들은 액세서리로 남자는 얼굴에 상처로 빨강이 드러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즈메의 경우에는 무슨 일로 저런 장면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들은 어른들과 상처 입은 얼굴을 하고 눈을 돌리지 않고 당당하게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8. 시골 그리고 도시
리얼리티처럼 배경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
항상 작품에서는 조용한 시골 풍경과 시끄럽고 화려한 도시의 풍경을 한 작품에 같이 담아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스즈메의 예고편만 봐도 8가지나 공통점을 찾았는데 이렇게 신카이 작품은 이런 식으로 여러 작품을 앞으로도 계속 낼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그것 외에도 대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너의 이름은 에서 타키의 대사 중 "忘れたくない人 ( 잊고 싶지 않은 사람 )" 이 있고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스즈메의 "忘れられるわけない ( 잊혀질 리 없어 )"의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
잊다.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대사의 사용이 빈번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되기는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자주 잊고 사는 것이 많지 않나요?
일본에서도 자연재해로 인해 사망하신 분들도 많은 건데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엮어서 대사로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사를 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내년 2023년 개봉을 앞두고 공통점을 바라보면서 쏠쏠한 재미를 가지고 기다려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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