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소녀 끄적끄적3 왜 나의 예술의 잣대를 타인에게 두고있는가? 저녁이 되니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나의 분노의 대상은 항상 그렇듯 나다. 스스로가 나에게 항상 큰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이럴 때에는 괜히 블로그에 방문자 수가 많이 없다는 것에 감사할 때도 있다. ( 글로 정리해 올리면서 감정을 다스려야지 ) 좋아하는 것이 많고, 이루고 싶은 것이 많은 것이 좋아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큰 독이 되어 나를 죽인다. 예를 들면 3가지의 사람을 예시로 설명해 보겠다. 첫 번째 사람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머리가 똑똑하기도 하고 공부에 정말 시간 투자를 열심히 해서 전교 1등을 하는 자이다. 두 번째 사람은 센스가 좋은 사람이다. 시험을 앞두고 공부를 많이 못했는데 어쩌지? 하다가 자신이 잘하는 한 과목만 집중해서 승리를 맛보는 경우다 세 번째 사람은 욕심만.. 2023. 4. 12. 꾸준함이란 멋진 <신념>을 가진 예술인이 되기를 바라는바. 자료조사를 위해서 유튜브 서치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조사를 하다 보니 몇 년 전에 알게 된 유튜브가 지금은 100만 구독자가 넘은 걸 보게 되었다. 채널에 들어가서 동영상을 보니 지금까지 꾸준히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자신의 채널의 키워나간 흔적이 보였다. '결국은 100만을 찍는구나...' 부럽다는 생각보단 대단하다는 생각이 압도적으로 강하게 내 뇌를 가득 채웠다. 유튜브는 채널을 통해 성장을 확연하게 수치로 볼 수 있는 비디오 플랫폼이라 생각한다. 최근에 본 채널은 1천도 안된 채널이었다. 조회수도 그렇게 높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채널의 구독자가 1천을 넘어 이젠 2천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런 성장을 이룬 채널들을 종종 봐왔는데 오늘따라 새삼 그들의 성장이 나의 생각과 감정을 자극하였다. 자신의 좋아하.. 2023. 4. 6. 돈이 없어도 예술은 계속된다. '사용기간이 만료된 카드입니다' 오늘 하루가 그렇다. 비상금 결국 잔고 'zero'가 되고 당근거래가 잡혀 '돈 좀 생기겠다.' 싶었는데 판매제품이 고장 나서 판매취소가 되고 약속장소로 이동하려고 탄 버스에선 카드가 사용기간이 만료됐다는 소리와 함께 모두의 이목을 받게 되었다. 출발해 버린 버스를 다음역에서 내린다는 벨을 누르고 서있는데 알 수 없는 민망함이 밀려들어와 얼굴을 붉히게 됐지만 다행히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답답하기만 했던 마스크가 그날만큼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그렇게 내린 버스에서 약속시간까지 냅따 달리기 시작했다. 남들은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도로 옆 나는 인도에서 급하게 달려가고 있다. 과연 내가 다음 달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인가. 고작 1,300원 없어서 달.. 2023. 4.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