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에버가든, '사랑해' 그 의미를 알기까지

멜로,로맨스,전쟁,옴니버스   "바이올렛 에버가든"

 

줄거리 시놉시스

금발의 머리와 벽안, 인형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 그녀지만 전쟁터에서 병기로 쓰였던 바이올렛 에버가든. ( 사진 속 주인공 ) 전쟁이 끝난 후 평화로운 마을에 왔지만 병상에서 일어나 보니 두 팔을 없어져 기계로 대신하고 있었다. 그런 자신의 안위보다 자신을 전쟁 속에서 키워주듯이 함께한 소령을 찾지만 길베르트 소령님의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다. 하지만 소령의 부탁으로 호진스가 바이올렛을 찾아온 것을 보곤  소령이 무사하다고 생각한 바이올렛은 안심하고 호진스를 따라 길을 나선다. 호진스는 소령의 부탁데로 바이올렛을 소령의 가장 믿는 친척을 맡기려고 하지만 바이올렛은 소령이 자신을 그곳에 보내려는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고, 자신은 무기니 필요 없어진 거면 버려달라는 이야기를 하곤 다시 호진스를 따라 호진스의 일터인 우체국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 도착해서 호진스는 바이올렛에게 넌 아직 쓸모없지 않으니 여기서 일해라며 바이올렛을 거둔다. 그렇게 우체국에서 일하게 된 바이올렛은 편지를 대필해주는 자동 수기 인형으로 일하게 되면서 군인으로 싸우는 것밖에 몰랐던 그녀가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며 점점 이해하게 되어 간다. 

 

" 고객님이 원하신다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자동수기인형서비스 바이올렛 에버가든입니다 "

 

특징

일본의 라이트 노벨로 원작은 소설이다. 2009년 부터 교토애니메이션(일명 : 쿄애니)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심사에서 제5회에 대상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교토 애니메이션 대상에서는 심사가 까다롭다 보니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나오기 전까지는 대상이 일절 없다는 것을 보았을 때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경력에 놀라울 만하다. 그렇게 대상 수상으로 관심을 받고 추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서 대중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게 되었고, 추후 "바이올렛 에버가든-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과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두 편으로 극장판이 제작되어 나왔다. 그중 가장 최신에 나온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에서는 바이올렛이 그토록 염원하던 길베르트 소령을 만나게 되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종지부를 찍으면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영상을 너무 아름답게 잘 표현한 애니메이션

 

후기

처음 이 만화를 보게된건 친구 집에서 치킨 먹으면서 뭐라도 보자 해서 틀게 되었다.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영상을 뒤적일 때 그림체가 이뻐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봐도 되겠다 생각해서 틀었던 기억이 있다. 종종 나는 그림체가 너무너무 이쁜데 스토리가 재미없다 싶은 애니메이션을 봐와서 그런지 넷플릭스에서 종종 해당 애니메이션 썸네일을 봤지만 지나쳐왔었다. 그런데 보자마자 첫 도입부부터 "이뻐도 이렇게 이뻐도 되는 건가!?"라고 생각될 정도로 빛의 표현, 연출, 연기, ost 등의 매력에 빠져 단숨에 5,6화 까지 본 기억이 있다. 나는 대체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걸 선호해서 옴니버스 스토리는 즐기지 않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 한편 바이올렛이 감정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오는 스토리가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뭉클해져 왔다. 주인공 바이올렛은 전쟁무기로 사용되었고 감정이 없어 처음엔 나도 사람인가 기계인가 조금 헷갈렸다. 하지만 매 회차를 거듭할수록 바이올렛만의 감정의 울림과 점점 '사랑'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정말 아름답게 다가왔었던 것 같다. 제작사는 쿄 애니였는데 스토리가 재밌지만 쿄 애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생각에 애니메이션을 보면서도 "익숙하지만 새롭지 않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바이올렛 에버가든'에서는 쿄 애니의 분위기가 있지만 한 컷 한컷에서 나오는 빛의 예술이 너무 경이로웠다. "애니메이션으로 이렇게 까지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달까? 특히나 빛을 이용해서 캐릭터의 마음을 표현한 부분에서는.. 이것은 직접 애니메이션을 보고 경험해보길 바란다. 1화부터 압도하는 연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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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소녀 별점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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